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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의 미래를 위해 정부는 청년들의 농업 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제도가 바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입니다. 이 제도는 농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적인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월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며, 초기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교육적 지원도 함께 제공합니다.
영농 초기에는 소득이 불안정하고 경험과 네트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책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신청 자격, 신청 절차, 지원 혜택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이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여 독립적으로 영농을 시작할 경우, 최대 3년간 매월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초기 농업 창업 단계에서 필요한 생계비를 보조하고, 경영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연계 운영됩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농업인이 자립 가능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계적 지원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자금 외에도 창업농 교육, 영농기술 전수, 현장 실습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차에는 월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을 매월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 지원 대상 및 자격 요건
지원 대상은 신청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이며, 다음 요건을 갖춘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또는 예정자)이어야 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단독으로 완료했거나 등록 예정인 자여야 합니다.
또한 지원사업 신청 전까지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농업교육기관 졸업 예정 또는 창업 예정인 자도 포함되며, 직계존속(부모 등)에게서 농지를 승계받아 창업하는 경우도 요건을 충족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사한 창업·정착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 수혜 제한이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적 배려계층, 농업계학교 졸업자, 귀농교육 이수자, 귀농귀촌종합센터 등록자 등은 우선 선발 대상으로 가점이 부여되며, 실제 영농 기반(농지, 시설 등)을 확보한 자에게도 가산점이 적용됩니다.
3. 신청 방법 및 절차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초 모집공고가 발표되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 또는 창업농지원포털(StartFarm)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영농계획서, 자기소개서, 소득 증빙자료, 주민등록등본, 농지 소유 또는 임대계약서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야 합니다. 이후 서류 심사, 면접 평가,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확정됩니다.
선정 후에는 반드시 기초영농교육(100시간 이상) 이수를 완료해야 하며, 연 2회 이상 정착계획 점검 및 사후관리 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습니다. 지원금을 받은 청년농업인은 최소 5년간 영농 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중도 포기 시에는 지급된 금액의 일부를 환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청년농의 시작, 안정적인 정착이 곧 성공의 열쇠입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정책입니다. 단순한 창업 자금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며 청년들이 진정한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정적인 정착이 필수적입니다. 농업에 관심이 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도전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가 됩니다.